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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반자

고양이 랙돌(렉돌)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일랑하린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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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돌(Ragdoll)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육종가인 앤 베이커가 조세핀이라는 긴 털을 가진 고양이의 새끼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베이커는 조세핀의 새끼 중 매우 얌전한 특징을 보이는 새끼들을 버만 또는 버미즈와 같은 외형을 가진 고양이와 교배를 시켰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품종인 랙돌은 봉제인형이라는 뜻이 있어요. 랙들을 안아 올리면 몸에 힘을 빼고 축 늘어져 사람에게 몸을 맡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요. 베이커는 이후 랙돌이라는 품종명을 상표로 등록하고 이 명칭을 사용하려면 자신이 만든 단체인 국제랙돌고양이협회(IRCA)에만 등록할 수 있게 제한했어요.

이후 이러한 제약에 반대한 몇몇 육종가들이 국제랙돌고양이협회에서 벗어나 랙돌을 개량시킨 [라가머핀] 이라는 품종을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요. 랙돌이라는 명칭은 2005년 베이커가 이름의 사용권을 갱신하지 않은 뒤에야 국제랙돌고양이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육종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를 가진 중대형 고양이인데요.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넓은 쐐기형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이마는 편평합니다. 푸른 눈동자는 끝 부분이 처져 있고. 코와 윗입술은 일직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꼬리의 길이는 몸길이와 같고, 걸을 때는 꼬리가 등 위로 올라간답니다. 중간보다 약간 긴 길이의 겉털과 속털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어요. 일반적으로 흰색이나 크림색에 가까운 옅은 바탕의 터을 가지고 있으며 귀, 코, 꼬리, 칼은 밝은 갈색 이나 초콜릿색, 붉은색, 분홍빛을 띄는 회색. 옅은 청색등의 다소 짙은 색을 띕니다. 때로 발과 배는 흰경우, 흰 다리와 흰배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거꾸로된 V 자형의 무늬도 갖는 경우도 있어요. 매우 느긋한 성격으로 평소에 매우 느릿한 걸음걸이로 움직이고, 안아 올리면 축 늘어집니다. 사회적이며, 사람을 좋아하여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중대형묘에 속하는 랙돌은 수컷 4~9kg 암컷 2~7kg 사이로 자라나고 다 큰 성묘인 경우엔 크기가 꽤나 커서 새끼 때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해요. 장모종이지만 랙돌은 털 빠짐이 적은 편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성격 또한 온순하고 애교가 많아서 개냥이로도 유명한 아이랍니다.  국내에서는 흰색털을 가진 아이들이 주로 알려져 있는데, 해외에서는 다양한 모색을 가진 렉돌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블루포인트, 씰포인트, 미티드등이 있고 각각 푸른색 회색 얼룩무늬 패턴을 가지고 있어요. 

 

렉돌은 유전병으로부터 안전한 품종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서 장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다만 관절질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꾸준한 운동 및 영양관리가 필수인 고양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살마에게 매우 다정다감하여 공겨격성이 적은 편이라 어린아이와도 잘 지내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사회성도 좋아 다른 동물과도 잘 지냅니다.  유전병으로 알려진 것은 비대성 심근증으로 발병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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